손흥민, 평양 간다…10월 카타르월드컵 亞예선 발탁

축구대표팀, 내달 10일 화성서 스리랑카·15일 평양서 북한과 대결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위해 평양에 간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25명을 발표했다. 손흥민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 대표팀은 10월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차전을 치른 뒤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대결한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와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달 소집된 선수 가운데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새로 발탁됐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3차전을 준비한다. 스리랑카전을 마친 뒤 10월13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내고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 북한전 국가대표 명단(25명)

▲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 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 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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