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전기자전거' 론칭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현대홈쇼핑이 마이크로 모빌리티 중 하나인 전기자전거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28일 오전 1시 10분부터 그루 전기자전거를 영스타그램 방송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영스타그램은 현대홈쇼핑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평소 TV홈쇼핑에서 접하기 힘든 상품을 불금(불타는 금요일의 줄임말)에 소개하는 고정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이 이날 방송에서 내놓을 그루 전기자전거(E3T, 원동기 장치 자전거)는 자전거 전문 제조·유통 기업 루트코리아의 신상품이다. 단 내장형 접이식 프레임을 통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좁은 공간에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며, 15.3㎏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간편하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 페달 방식의 자전거 주행 및 전기 동력을 활용한 주행도 가능하다. 자전거 베터리를 활용해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다. 색상은 4가지(그레이·다크그린·실버·브론즈) 중 선택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39만원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3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그맨 김용명, 이은형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다양한 상황극과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전기자전거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아이템을 발굴하고, 펀(Fun)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영스타그램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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