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취업 연계 서비스’ 본격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6일 장애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취업 연계 서비스는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과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체 구인에 맞는 장애인을 찾아 일자리를 알선하는 정책 제도다.

남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관내 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 관련 능력 향상 및 직장 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체에 직무 지도원을 배치해 3~7주 정도의 일정 기간 동안에 직무 능력 및 원만한 대인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남구청 6층 장애인복지과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연계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반드시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관내 장애인에게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취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등록 장애인 349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실시해 장애인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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