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서초구 품질시험소 별관부지에 '양재 R&D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품질시험소 별관부지 양재 R&D 앵커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품질시험소 별관부지를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R&D 앵커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건축규모는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1318㎡다. 기업 지원공간, 공용네트워킹 공간, 교육공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조성·지원한다. 또한 AI 우수 인재 양성, 소통 및 교류, 특화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기업이 적기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는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양재 R&D 지구가 국내 AI 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