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여파?'…바이오株 '우수수'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발표 연기 소식에 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바이오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25일 오후 2시3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0.00%(3만6000원) 하락한 8만4000원을 기록했다.

헬리스미스는 지난 23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 임상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현재의 데이터만으로는 혼용 피험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별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대부분의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메디톡스(-1.84%), 휴젤(-2.46%), 셀트리온제약(-0.81%), 메지온(-1.05%), 에이비엘바이오(-3.95%), 신라젠(-6.77%) 등이 하락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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