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및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북경현대는 6년 연속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에 오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높은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자동차 회사가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판매 이후에도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재구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및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리가오슈아이 중국질량협회 부비서장, 롱우쥔 북경현대 부장,지아푸싱 중국질량협회 회장, 치샤후이 북경현대 실장, 오준연 북경현대 상무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북경현대는 라페스타, 신형ix35, 베르나 등 3개 차종이 상품,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해 종합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라페스타는 올해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 만한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신형 ix35는 10~15만 위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베르나는 7만 위안 이하 소형차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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