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우표에 'F-35A'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북한이 우리 군이 도입한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에 대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F-35A의 모습이 담긴 기념우표가 발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일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F-35A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과 함께 우리 공군 조종사의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68만8000장을 발행했다. F-35A는 스텔스 기능과 최첨단 항전시스템을 갖춘 5세대 항공기다.

창군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군은 육군, 해군과 같은 독립된 하나의 군(軍)이 아닌 육군 소속‘항공부대’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용덕, 이영무 등 ‘공군 창설 7인(최용덕, 장덕창, 이영무, 박범집, 김정렬, 이근석, 김영환)’의 노력으로 오늘날 공군의 모체가 된‘육군항공대’가 설치됐고, 미래의 공군 간부를 양성하기 위한‘육군항공사관학교’도 설립됐다.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했으며, 같은날 공군사관학교도 정식 발족했다. 이로써 1,600여 명의 병력과 20대의 연락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가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공군 창군 70주년을 기념으로 발행하는 우표를 통해 자주 국방을 위해 펼쳐온 우리 공군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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