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알선·권유 전화 모두 보이스피싱'

주금공 "전화로 대출권유, 개인정보, 선입금 요구하는 일 없어"
피해 또는 의심스러우면 경찰, 금감원에 신고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전화, SMS 등으로 하면 모두 보이스피싱입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9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관련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대출을 권유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통장(카드) 등을 요구하는 행위는 모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접수되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 상품이다. 변동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1.85%~2.2%대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청자가 몰리는 등 관심을 얻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금공은 전화를 통한 대출권유나 개인정보, 선입금, 통장(카드)을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피싱 및 불법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로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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