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상경영 선언 현대일렉트릭 22%↓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현대일렉트릭이 17일 장 초반 22% 가까이 하락했다. 비상경영에 들어가면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였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21.71% 하락한 1만1900원에 거래됐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증자에 참여해 454억∼544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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