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까지 고속·시외버스 증편-심야전용 버스·택시 운행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 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15일까지 고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를 평시 대비 28% 증편하는 등 추석연휴 교통대책을 시행 중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귀경객이 몰리는 15일 오전까지 버스와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한다. 막차가 연장되는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지하철은 13, 14일 양일간 지난해보다 2회 늘어난 296회 운행된다.

고속·시외버스는 15일까지 평소보다 차량 822대, 운행횟수 1166회가 늘어난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13만명을 수송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도 15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로 운행이 4시간씩 확대된다.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에는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가 증편된다. 심야 올빼미 버스는 9개 노선 72대, 심야 전용 택시는 지난해보다 142대 늘린 3124대를 운행 중이다. 고속·시외버스는 평소보다 822대를 더 투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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