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박해준 ''힘을내요 미스터리' 아들에게 보여줄 첫 영화'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박해준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해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고 밝혔다.

이날 박해준은 “영화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는 걸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해준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골고루 다 보기 좋은 영화”라며 “부담 없이 누구에게든 권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아들이 7살인데 유일하게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아들이 커가며 천천히 한 작품씩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이자 철없는 가장 영수 역으로 분한다. 9월 1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플레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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