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10x10할부 등 현대·기아차 특화 전용 프로그램 내놔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에 특화된 전용 프로그램을 내놨다.

10일 현대캐피탈은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코나, 베뉴를 대상으로 최대 120개월 할부가 가능한 초장기 ‘10x10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낮춰 소형 SUV 차종의 구매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0만원대로 베뉴와 코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종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나왔다. 그랜저HEV와 아이오닉 HEV에 ‘H+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84개월까지 할부 이용이 가능해 그랜저 HEV 차량을 월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36개월 이용 후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가격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차 가격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아차 주요 차종에 대해서 ‘신차교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K5, 스포티지, 쏘렌토를 1년간 이자만 내며 이용하다가 1년 후 당 차종의 신모델로 재구매할 경우 기존 차량을 차량가 최대 77%까지 보장해준다. 새로 산 차량의 취등록세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기아차의 인기차종에 대해 초저금리 할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현대캐피탈을 통하면 모닝, K3, K5, 스포티지, 쏘렌토는 0.9%, , 스팅어, 카니발은 최대 2.8% 금리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각각 무이자, 1.9%까지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 인기 차종에 특화된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하면 원하는 차량을 합리적인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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