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태풍 피해 긴급 복구 ‘총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9일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의 시름을 덜기 위해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와 함께 긴급 복구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태풍에 대비해 현장 점검과 안내방송, 문자알림 등을 여러 차례 실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8일까지 피해 조사 집계에 주택 지붕·창고 등 사유 시설물 30여건, 전신주·홍보탑 등 공공 시설물 40여건이 파손됐다.

수확을 앞둔 벼 쓰러짐 87㏊, 과수 떨어짐 12㏊ 등도 피해가 발생했다.

김준성 군수는 “쓰러진 벼는 빠른 시기에 세우면 수확에 지장이 없고 떨어진 과일은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 시간 내 복구가 절실하다”며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지역 군부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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