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새벽 음주운전 사고…'면허취소' 수준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장 모(19) 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 씨가 이날 오전 1시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다. 측정 당시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현재는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이후 장 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및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장 씨는 지난 2017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래퍼로 출연했던 당시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권유한 의혹에 휩싸여 방송 도중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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