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은행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광주은행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에 가입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입해 화제가 된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펀드이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국산화를 추진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에 50% 이상 투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며 경기와 무관한 우량기업에 40% 이하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자금 운용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이 펀드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에 제한이 없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가입에 동참했다”며 “어려울수록 지역 기업의 우산을 뺏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갈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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