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렬 동참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서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이승현, 이가영, 정윤지프로 등 소속 선수, 애국 마케팅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은 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강신 수석부사장(왼쪽부터), 이가영 프로, 이승현 프로, 정윤지 프로, 심기필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인 이승현·이가영·정윤지 프로가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렬에 동참했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3명의 프로골퍼가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 세계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를 지난달 14일 출시했다. 세계적인 경쟁력이나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2일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이사회 구성원과 본사 부서장이 잇따라 가입하며 애국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소속 골프선수인 박민지 프로가 올해 대회 첫 우승기념으로 펀드에 가입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세 명의 선수들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과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 등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취지에 공감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출시 이후 많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난달 29일 4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필승코리아 펀드 취지에 공감하는 정·재계의 많은 인사가 가입하고 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민이 참여하고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췄다. 운용보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승현 프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우리 경제가 무역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주요 후원자가 추진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일원으로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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