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양봉 기술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는 최근 양봉연구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꿀벌 사양관리 양봉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품목 신기술실용화 현장 컨설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열젤리 등 다양한 봉산물 상품화로 지역 양봉소득증대를 일군 한성재 씨가 강사로 참여해 가을철 꿀벌 사양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한 강사와 함평군 양봉연구회원 정대범씨는 자신이 5년간 직접 키운 양봉 밀원수 500주와 벌통 스티로폼 60개를 지역 양봉농가에 각각 무상 기부하기도 했다.

함평군 양봉연구회 정해신 회장은 “양봉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및 대처방안 위주로 교육이 이뤄져 지역양봉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함평 나비벌꿀을 지역 대표 특산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달 예정인 양봉농업인 한마음 대회 및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양봉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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