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PG화물차 신차구입시 400만 원 지원

광주시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도심 인구 밀집지역 운행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LPG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 하반기에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물량은 상반기 40대 보다 대폭 늘어난 총 160대(6억4000만원)이며, 조기폐차 선정 대상자 중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조기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및 기관이다.

업무처리지침 일부개정으로 올 상반기 조기폐차 대상으로 선정돼 이미 조기폐차한 차량이거나 신차를 구매계약한 차량(단, 선정 통보일 이전 출고차량은 보조금 지급대상 제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를 첨부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말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 통보할 예정이다.

김종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정부 추경에 따른 하반기 생계형 화물차의 LPG 전환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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