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이발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라면세점은 이달 27일 서울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이발소'를 열고 다산동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 기부 의사를 밝혀 함께 참여했고 신라면세점 임직원들은 다과 준비, 현장 안내, 미용사 보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폭염에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이발을 하지 못했던 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발을 마친 어르신들께는 멋내기 좋은 중절모와 추석 맞이 생필품 세트도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발이라는 인근 주민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을 앞두고 이발 봉사를 하게 됐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