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달걀 등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강화

[출처 = ABC Far North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달걀, 메추리알 등을 공급하기 위해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검사 항목인 이물질?부패란, 잔류물질 및 살모넬라(엔테라이티디스) 검사 외에도 티피무리움과 톰슨, 살모넬라균 2종을 추가해 검사한다.

살모넬라균은 약 2500여종으로, 사람, 동물, 환경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종은 100여 종이다.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티피무리움 등에 의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집단 급식소에 납품된 초코케이크(가공란 사용)를 섭취하고 전국 초?중?고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식용란의 미생물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검사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식중독 유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식용란에 대해선 가공, 가열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2주 간격으로 총 4회 추가검사를 실시한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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