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G7, 러시아 초청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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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할 수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실무 조찬회담 중 "내년 G7 정상회의에 러시아가 재합류하도록 초청하는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G7정상회담은 미국에서 열린다. 러시아는 당초 주요 8개국(G8)에 속했다. 하지만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때 크림 반도를 전격 병합한 이후 퇴출됐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21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G8 체제로 다시 통합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갈등을 해결하지 않은 채 G8 협의체로 돌아온다면 이는 잘못을 저지른 자가 처벌을 받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도래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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