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인턴기자
가수 기섭과 배우 정유나 / 사진=기섭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유키스 멤버 기섭과 배우 정유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4일 기섭과 정유나는 이날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코미디언 김용명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허각이 불렀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7일 동안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혼집은 서울 강남에 마련한다.
앞서 기섭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라며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며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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