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창업 자금 지원대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9일 귀농·귀촌 심의위원회를 열고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대상자 8명에게 창업자금 19억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자 심층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심사위원은 귀농 관련 전문가, 대출 기관, 농업인 단체, 귀농귀촌 단체 관계자, 마을이장 등 외부 평가위원으로만 구성했다.

심사위원들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신청서, 귀농창업계획서에 관한 심층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농지구입·하우스 시설·과원 조성 등 영농기반 확충과 농식품 제조 가공 시설을 지원한다.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농업창업자금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과 신축 자금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 지역으로 5년 이내에 전입한 귀농인으로 귀농 교육 100시간 등을 이수한 65세 이하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희망을 품고 화순을 찾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농창업 자금 부정 수급과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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