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DB손해보험은 아이폰을 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폰 사용자는 DB손보 애플리케이션 앱에 한번만 미리 설정해두면 앱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리(Siri)에게 '긴급출동'이라고 음성명령을 내려 바로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화면을 불러올 수 있다.
기존 앱의 긴급출동 신청 프로세스에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긴급출동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DB손보 측의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사고 또는 고장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음성 명령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