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하 공공기관 채용제도 ‘손질’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제도를 손질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충남도 공공기관 인사·조직 운영기준’을 도 산하 공공기관에 통보해 기관별 정관을 개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은 그간 각각의 공공기관이 기능과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온 채용절차를 채용시험 정기화 등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된다.

주요 개선내용은 ▲연도별 각 공공기관의 인력 채용계획 수립 ▲필기시험 의무화 ▲면접위원 2/3이상 외부위원 선정 등이다.

도는 제도 개선과 함께 도 주관의 적성검사를 의무 시행해 직원 채용 과정에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며 개정 과정에서 발견되는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제도를 개선해 투명·공정하게 지역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도정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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