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유럽종양학회에 리보세라닙 3상결과 초록제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에이치엘비는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에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KB)가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시험(ANGEL Study·460명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를 정리한 초록 제출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LSKB가 그동안 개발해 온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위암 3상 관련 전체 데이터를 이번 ESM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SK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신청을 위한 사전미팅(pre-NDA) 신청을 끝낸 바 있는 만큼 회사 측은 이번 ESMO에서의 3상 결과에 관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주요결과 및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학회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신약 허가신청 및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년 9월말~10월초 유럽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암 연구분야의 전문 학술대회인 ESMO는 매년 5월말~6월초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ASCO)와 종양학회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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