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설계공모

100실 규모 호텔, 2020년 하반기 착공 목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1일 전라남도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리조트호텔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사업'(가칭)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설계자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관광호텔 1부지에 연면적 1만1600㎡ 규모의 객실, 부대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 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을 설계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에 의해 건축사사무소의 등록을 필한 자로서 총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등록은 9월20일까지이며 작품접수 마감일은 11월8일이다. 이후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김찬중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김태영(한국예술종합학교), 민성진(SKM건축사사무소), 서현(서울대학교), 윤승현(중앙대학교), 전숙희(와이즈건축사사무소/예비심사위원) 등 총 6인으로 구성된다. 1등 당선작(1작품)에는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 4000만원, 3등 3000만원, 4등 2000만원, 5등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관련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