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20시즌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울버햄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울버햄튼과의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2무2패를 기록,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몰아붙인 맨유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27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마샬은 문전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울버햄튼 공세에 무너졌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10분에는 후벤 네베스의 중거리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후반 23분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포그바가 후이 패트리시우 골키퍼를 넘지 못하고 실축하면서 리드를 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접전을 벌인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