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2분기 매출 전년比 33.3%↓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손오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62억4692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43억7018만원 대비 약 33.3% 감소한 것이다.

손오공의 올 2분기 영업손실은 2억159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4억1615만원보다 절반 정도 줄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58억53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2억9421만원보다 약 36.4%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억6694만원으로 전년 동기 2억1133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완구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매출은 하락세이나 이익률 향상에 노력한 결과 상반기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며 "3분기에는 '방탄소년단 패션돌'을 비롯한 마텔의 빅3 완구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한국형 특촬물 '엑스가리온' 완구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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