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두 '음성'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도내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일제 정밀검사 결과 전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마자 정밀검사를 시행했던 접경지역 7개 시ㆍ군 양돈농가 687곳을 제외한 63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농장별로 6두씩을 뽑아 항체ㆍ항원 모니터링 검사를 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농장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수입축산물 반입금지를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이 중국에서 반입한 소시지, 순대 등 돈육 가공품의 휴대 축산물 19건(소시지 11건, 순대 4건, 만두 1건, 햄버거 1건, 훈제돈육1건, 피자 토핑 1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불법 축산물을 국내 반입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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