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

"방송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 높이고 국민 중심 미디어 구현 적임자"…재산 7억5000만원 신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국회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해왔으며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시민 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미디어를 구현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총 7억5580만2000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 본인은 재산 1억7150만5000원을 보유했다.

한 후보자는 198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한 후보자는 1987년 4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993년 3월에는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8년 제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01년부터 법무법인 정세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 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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