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골판지株, 2분기 실적발표서 판가 확인 필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12일 골판지 업종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골판지 판가조절 능력을 입증한다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골판지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면서도 "1분기 대비로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2분기 실적을 통해 골판지 업체의 수직계열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판매가격 조절능력 강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 골판지 원지 판가는 t당 43만8000원 수준"이라며 "판가 43만원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면 해외 골판지 업체들 수준의 가치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림포장의 매각 본입찰도 국내 골판지 업체 주식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최 연구원은 기대했다. 업계에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신대양제지, 대양제지, 삼보판지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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