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산자물가지수 3년만에 첫 마이너스 전환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에 진입했다.

중국의 7월 PPI가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했다. PPI가 마이너스권에 진입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1% 보다도 낙폭이 확대됐다.

지난 6월 PPI 상승률은 0%를 기록해 곧 마이너스권 진입이 가능함을 예고했었다. PPI가 마이너스권에 있다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8%를 기록, 6월 2.7% 보다 소폭 높아졌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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