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료식 성료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경협과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개설됐다. 전국 여성 CEO들이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사진은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재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총 263명의 CEO가 2기 과정을 수료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103명에게 최고영예상을, 출석률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에 최고지역상을 수여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2기 수료자들과 정윤숙 여경협 회장,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경 아나운서가 수료식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설득이란 내가 알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 메시지를 알고 있는 나를 믿게 하는 것"이라며 여성 CEO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한 태도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때일수록 여성기업인이라는 자부심과 신념,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불굴의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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