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오토에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4084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영업이익은 49.7% 증가한 수치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SI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으며 ITO 사업 매출이 17.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실적은 매출 7152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4%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디지털키와 카클라우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사업이 증가하고, 기아차 인도공장 신규 설립 지원, 고객 시스템 운영 영역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글로벌 One 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를 중점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사옥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