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비핵화 협상 진전없어'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김현종 국가안보실 국가안보실 2차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7월20일과 8월2일, 오늘 새벽에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이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 안되는 만큼 북한에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 비핵화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 통하여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최근 한반도 외교안보상황 엄중하고 매우 빠르게변하고 있다"면서 "7월23일에는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 침입하는 사건 발생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 즉각 단호하게 대처했다. 앞으로도 우리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무역수출규제사태와 관련해선 "일본정부가 취한 부당한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나가는 한편 일본으로 하여금 조속히 (조치를) 철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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