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주방가전의 매출이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던 최근 2주간(7월 15~28일) 식기세척기의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음식물처리기의 매출은 80% 증가했으며, 불 없이도 요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전기레인지와 자동으로 얼음을 만들어 주는 얼음정수기도 각각 10%, 15% 매출이 증가했다.
박미주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주거나 주방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가전의 매출이 늘고 있다"며 "특히 주 52시간제도가 자리잡으면서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사노동을 대폭 줄여주는 식기세척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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