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펀드동향]MMF 2일 연속 119조원 턱걸이…채권형엔 유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단기금융 상품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이 11개월여 만에 120조원을 돌파한 뒤 2거래일 연속 119조원선에서 거래됐다. 안전성 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형펀드에 대한 순유입세는 7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MMF 설정액은 119조7923억원이었다. 지난 17일자 종가 기준 120조1801억원으로 지난해 8월29일 120조762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120조원을 돌파한 뒤 2거래일 연속 119조원대를 지켰다.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도 순유입세가 유지됐다. 19일 국내 채권형펀드에 931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간 1조2266억원이 들어왔다.

해외 채권형펀드에도 75억원이 들어왔다.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유입세였다.

같은 날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113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간 순유출세였다. 이달 집계된 15거래일 중 13거래일간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7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4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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