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순천만습지 갯벌생물 관찰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꺼비갯민달팽이를 찾아라’ 등 ‘여름 갯벌생물 관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갯벌생물 관찰프로그램은 순천만의 역사와 생태보전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생태체험으로 이달부터 두달간 평일프로그램과 1박 2일 주말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갈대밭과 다양한 갯벌생물이 가득한 람사르습지 순천만갯벌에서 멸종위기 2급인 붉은발말똥게와 대추귀고동, 두꺼비갯민달팽이, 짱뚱어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생태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가 있다.

순천시는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순천만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가족을 다시 초청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는 순천만습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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