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23명 배출

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 장면. 사진=나주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1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갖고,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민간 전문가 23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활동가 양성을 통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 출석률 80% 이상의 교육생 23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도시농업 작물 재배 기술, 유형별 텃밭 관리, 학교 텃밭 개발 및 기획안 작성, 친환경 퇴비 만들기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다양한 실습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써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 텃밭 강사 및 관리 인력, 도시농업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취미로 각광받는 도시농업 보급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심 속 녹지 확장이라는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 환경,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도시농업 현장 전문가로써 첫 발을 내딛은 1기 수료생들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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