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원룸에서 또…혼자사는 여성 노려 강간 시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원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이 저항하자 이 괴한은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이 남성을 쫓고 있다.

앞서 5월 신림동에서는 조모(30)씨가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일명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조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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