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2의 플레이위드'로 점찍은 룽투코리아, 신작 효과덕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룽투코리아가 강세다. 최근 ‘로한M’의 흥행으로 플레이위드가 급등하면서 룽투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로한M’이 중소형 게임업체의 모바일게임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37분 룽투코리아는 전날보다 12.73%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룽투코리아에 대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권한을 확보하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졌다고 평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룽투코리아는 자회사 타이곤모바일과 관계사 란투게임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이곤모바일은 ‘열혈강호’에 대한 한국, 동남아, 글로벌 IP 라이선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란투게임즈는 ‘테라 클래식’, ‘헌터 x 헌터’, ‘아키에이지’ 등 총 7종의 신규 게임 라인업을 보유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열혈강호’ 후속작 ‘열혈강호 3D’를 중국에서 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올 상반기에 ‘피버 바스켓’과 ‘일령계획’을 출시한 데 이어 3분기 ‘Bosslave’, 4분기 ‘공지경’ 등도 잇달아 출시한다.

플레이위드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로한M’이 흥행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6월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여섯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 5배 이상 뛰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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