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학동에 무인 공유센터 열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경남 하동군 청학동 마을 인근 주민들이 드릴 같은 공구를 24시간 빌려 쓸 수 있는 무인 공유센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KT가 청학동 기가창조마을 4주년을 기념해 구축한 ‘뚝딱뚝딱 공구소’는 농사나 목공에 필요한 전동드릴, 톱, 절단기, 전기대패, 가정용 공구 세트 등 공기구 21개 품목 60여 개를 갖췄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휴대전화번호 입력 등 간단한 웹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공기구를 대여할 수 있다. 최장 3일까지 공구를 쓸 수 있고 대여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대여자와 관리자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청학동 마을 주민은 “농기구가 갑자기 고장 나면 왕복 2시간 거리 읍내까지 가야 하지만 이제는 쉽게 빌려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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