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조선대 하이다이빙경기장 현장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D-10일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물점검, 붐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2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수영대회조직위원회 매니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축구장에 설치된 하이다이빙 시설은 다이빙대 높이만 27m에 달하며, 다이빙풀은 지름 15m, 수심 6m로 3027석 규모의 관중석과 수처리시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18개국 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하이다이빙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구는 수영대회 6개 종목 가운데 관람권 6500여 장이 가장 먼저 매진되는 등 하이다이빙 경기가 이번 대회 최고 흥행카드로 떠오르면서 관람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버스승강장 등 충장로 일원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관내 39개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수영대회를 홍보하고, 도심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각 나라 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도시 이미지를 안겨주기 위해 전부서가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문화관광·안전·청결·위생 등 5개 분야 15개 지원반을 구성하고 27개 지원과제를 발굴해 대회를 적극 지원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