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3급 10대 성폭행한 엄태용, '억울하다' 항소심 판결 불복 상고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여고생을 상대로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엄태용 전 한화이글스 선수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엄태용은 지난해 6월 충남 서신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 3급의 10대 소녀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3년6개월을 받았다가 양형 부당으로 엄태용 측은 항소,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성폭행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원심보다 형량이 많은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엄태용은 1, 2심에서 피해자에게 준 약을 감기약이라고 생각했으며 피해자가 먼저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 같아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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