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결혼이민자 모국어 전문 강사 양성

전남도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모국어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외국어(모국어) 강사로 양성하는 교육이다. 2013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년까지 137명의 이중언어강사를 양성했으며, 이 중 83명(60.6%)이 방과후 교실, 대학 국제교류 교육원 등 관련 직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광양시 등 11개 시군에서 6개국의 여성 결혼이민자 26명이 참여해 이중언어강사의 자질과 역할, 이중언어 교수법, 교구 제작법, 강의 시연 등 총 43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중언어강사 양성 과정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에게는 특성화된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회에는 다문화 이해 증진하는 한편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전문 강사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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