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차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약정식 체결

16개 단체에 총 4100만 원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28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19년 2차 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 50여 명과 함께 약정식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약정식 개최에 이어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2월에 1차 공모사업을 추진해 31개 단체에 8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새롭게 발굴한 마을공동체는 26개소로 전년도 대비(12개소)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공모사업은 16개 단체에 총 4100만 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당면한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간 관계망을 회복하는 등 마을자치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가 마을만들기 원년인 만큼 마을공동체 발굴뿐만 아니라 마을현장을 지원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마을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마을의 변화가 동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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