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백은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신축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전남도, 경북도 간 나눔 문화 실천에 따른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곤 아동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아동 오케스트라 협연 및 교류탐방 캠프, 주택지원 등을 협력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힘입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천사보금자리’ 주거개선사업을 7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 아동은 조모와 3형제로 구성된 조손 가정으로 오래되고 비좁은 주택용 임대컨테이너에서 수년 째 생활해왔다. 이번 주거개선사업이 끝나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 행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