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ENM, 상승여력 존재'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6만원 제시…26일 종가 16만9700원

그룹 아이즈원(IZ*ONE)의 모습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CJ ENM의 상승여력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200억원, 영업이익 9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 대비 7%, 13.9% 늘어난 수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30%, 영업이익의 40%로 굉장히 컸던 점은 사실"이라며 "비중이 높은 드라마 사업이 2분기에도 핵심 라인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예능 판매 급증, 디지털 40% 고성장 지속, TV광고 승자독식으로 가파른 이익 회복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일본에서 발매된 아이즈원의 싱글2집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오리콘차트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김 연구원은 "25만장을 판매하는 플래티넘 인증은 무난할 전망이다. 데뷔 8개월 만에 앨범 4장으로 100만장 판매량을 뛰어넘은 걸그룹이 바로 아이즈원"이라며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매분기 1팀씩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엔터사업에 대해 눈높이를 크게 상향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26일 종가는 16만97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