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빈차 털이’…문 잠기지 않은 차량 골라 금품 훔친 20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김해와 부산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고 주차된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9차례에 걸쳐 금팔찌 등 금품 7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5일부터 6월10일까지 김해와 부산 일대에서 심야에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탐문수사 끝에 부산 소재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가 수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인집과 여관을 전전하며 생활하다가 생활비와 유흥비가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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